피부보호•주름방지 ‘엔토인’ 성분 풍부한 신종 원생동물 발견
피부보호•주름방지 ‘엔토인’ 성분 풍부한 신종 원생동물 발견
  • 안용찬 ( aura3@thekbs.co.kr)
  • 승인 2018.10.29 12:00
  • 매거진 : 2019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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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호염성 편모충류(원생동물)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두 개의 편모를 가진 둥근 형태의 모양이며 세포의 길이와 폭은 각각 평균 7.9 ㎛와 5.1 ㎛임. 최적으로 성장하는 염분 구간은 10~20%로써, 극호염성 진핵미생물로 규명됨. 더불어 45℃에서 성장이 가능하여 호열성 진핵미생물의 특성도 가지고 있음. 두 개 편모의 길이는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몸 길이의 1.8~2.1배 정도임. 주사전자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사진은 원생동물의 3차원적 입체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신종 호염성 편모충류(원생동물)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두 개의 편모를 가진 둥근 형태의 모양이며 세포의 길이와 폭은 각각 평균 7.9 ㎛와 5.1 ㎛임. 최적으로 성장하는 염분 구간은 10~20%로써, 극호염성 진핵미생물로 규명됨. 더불어 45℃에서 성장이 가능하여 호열성 진핵미생물의 특성도 가지고 있음. 두 개 편모의 길이는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몸 길이의 1.8~2.1배 정도임. 주사전자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사진은 원생동물의 3차원적 입체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염전에서 원생동물 신종이 발견됐다. 호염성 원생동물에는 피부보호에 탁월한 엑토인(ectoine)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엑토인은 피부보호, 주름방지, 가려움방지 등에 탁월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남 태안지역 염전에 서식하는 편모충류 1종을 포함해 제주도에서 아메바 류 4종 등 총 5종의 원생동물 신종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종은 아예 새로운 종으로 학술지에 발표 되면 공식적으로 그 종의 이름을 인정받는다. 이와달리 미기록종은 외국에서 보고된 종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생물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북대 박종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미소생물분야’ 사업을 통해 이번 원생동 물 5종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염도가 일반 해수보다 10배 높은 충청남도 태안군 의성염전의 고염환경(염도 34.2%)에서 분리한 편모충류는 두 개의 편모를 가진 둥근 형태로 일반 해수 보다 5배 높은 염도(15%)에서 최적 성장을 보 였다. 이번에 발견된 편모충류 신종은 ‘오렘 하이퍼살리나(Aurem hypersalina)’라고 새롭게 명명했다.

염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는 원생동물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호염성 진핵생물의 적응방산을 규명하고 생태 및 진화적 변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진핵생물은 진핵세포로 구성된 생물체를 말한다. 세포내에 막으로 둘러싸인 핵이 존재하며, 원핵생물과 대응되는 생물이다. 적응방산 이란 생물의 한 분류군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진화적 과정으로, 환경에 따라 형태적, 생리적 특성으로 인해 진화적으로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호염성 원생 동물에는 피부보호에 탁월한 엑토인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새롭게 발굴한 편모충류에 대해 유전체 분석기법을 활용해 고염 환경에서 적응방산 기작을 규명하고, 정밀분석으로 엑토인 등의 고부가가치 신물질이 확인되면 대량 생산체계 구축과 국내외 특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송천, 성산읍, 혼인지 등에서 발견된 아메바류 신종 4종은 네글레이아(Naegleria)속 2종과 스코테드아메바(Schoutedamoeba)속 1종, 테트라마 이터스(Tetramitus)속 1종이다. 아메바류는 전 세계 적으로 2만종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110여 종 만이 보고되어 발굴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미개척 분류 군이다.

연구진은 편모충류 신종을 원생동물 분야의 학술지인 ‘진핵미생물학회지(Journal of Eukar yotic Microbiology)’에 올해 6월에 게재(논문명:A New Halophilic Heterolobosean Flagellate, Aurem hypersalina gen. n. et sp. n., Closely Related to the Pleurostomum‐ Tulamoeba Clade: Implications for Adaptive Radiation of Halophilic Eukaryotes)했다.

아메바류 신종 4종도 ‘진핵미생물학회지’ 등 해외 전문학술지에 12월까지 관련 논문을 발표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진핵미생물학회지(JEM)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원생동물 학술지로, 신규 원생동물 종의 정식 등록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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